CJ오쇼핑, 독보적인 중·장기전략 보유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2-1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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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CJ오쇼핑에 대해 홈쇼핑 3사중 가장 독보적인 중장기 전략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설유진 연구원은 “CJ오쇼핑의 10~11월 누적기준 총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0%, 영업이익은 20% 내외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12월에도 이같은 추세를 유지해 4분기 총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7743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올해 전년동기 대비 14% 내외의 총취급고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인상과 자체브랜드(PB)상품 런칭비용 등으로 4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5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CJ오쇼핑이 홈쇼핑 3사중 가장 독보적인 중장기 전략을 보유한 업체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오쇼핑의 경우 홈쇼핑 3사중 고마진 제품인 PB상품 비중이 25%로 독보적이고 해외사업부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분의 53.9%를 보유한 CJ헬로비전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우량 SO를 보유한 CJ오쇼핑의 상대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고 모바일 홈쇼핑에서도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중장기 전략 보유로 유통주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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