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경제사절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해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카즈넥 인베스트, 카자흐 상의 등과 함께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30여명의 사절단에는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알마티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 예르볼랏 도사예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등 카자흐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카자흐스탄은 정치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독립국가연합(CIS) 12개국 중 최고의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한국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투자유치기관인 카즈넥 인베스트는 ‘카자흐스탄 투자환경’을, 알마티 상공회의소는 ‘카자흐스탄 중소기업 현황 및 진출 유망업종’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DAMU)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앞으로 경제사절단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들과의 상담회, 현지 최대 물류센터인 ULI 및 알라타우 IT센터 시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