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독일 엘모스와 3D 모션센서 사업협력

입력 2012-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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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독일의 반도체 전문회사인 엘모스 세미컨덕트 아게(이하 엘모스) 및 국내의 모션 센서 개발 회사인 엑센도 모션리서치(이하 엑센도)와 손잡고 3D 모션센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엘모스와 엑센도와 3D 모션센서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독일의 엘모스는 반도체를 설계 및 생산하는 업체로 센서 기반 동작감지 기술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감지센서 제품을 이미 수년 전부터 독일의 유수 자동차 회사들에게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국내 벤처기업인 엑센도는 모션 센서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시노펙스가 약 27.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업협력 방안에 따르면 독일의 엘모스는 사람의 손동작을 IR(Infrared Light) 센서로 감지해 정확하게 구현해 내는 웨이퍼칩을 제공하며 엑센도는 관련칩을 프로그램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담당하게 된다.

시노펙스는 IR(적외선) 모션 센서 웨이퍼칩의 모바일분야 독점 공급을 받게되고 이를 응용한 스마트폰, 모니터, 네비게이션 등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3D 모션 센서 칩의 제조생산 및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노펙스가 양산할 예정인 IR(적외선) 모션 센서는 적외선 LED를 활용해 화면이나 기기 등을 터치하지 않고 동작인식이 가능한 기술이며 정확성과 빠른 인식 속도를 자랑으로 한다.

또 높낮이를 인식해 줌인 줌아웃 및 접근감도의 세기를 정밀히 인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엘모스와 모션센서 전문 기업인 엑센도와 사업협력을 통해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3D 모션 센서 사업을 본격화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폰을 비롯하여 테블릿 PC,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스마트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내년부터는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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