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만성질환 예방 기능성 유제품 개발”

입력 2012-12-05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이 만성질환 예방 기능을 가진 유산균 등 기능성 유제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면역강화 기능을 가진 비피더스 롱검 유산균과 관절 등 뼈 건강증진 기능이 있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발효유 등 이다.

비피더스 롱검 유산균의 경우 한국인 신생아의 장내 유래 미생물을 분리해 특성을 구명하고, 진뱅크 등록과 특허출원을 마쳤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대량생산체계를 갖췄다.

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세포배양결과 44 %의 조골세포 증식효과를 나타내 식품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밝혔다.

혈당강하 발효유의 경우는 산양유를 원료로한 요구르트 제조 기술로서 우유발효유보다 IGF-Ⅰ(유사인슐린성장인자) 함량이 5배정도 높고, 동물시험결과 혈당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에 대해 비피더스 롱검 4억1100만 원, 뼈 건강증진 펩타이드 5억4500만 원, 혈당강하 발효유 3500만 원으로 약 10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함준상 농진청 축산물이용과 박사는 “앞으로 현대인의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아토피, 골다공증, 당뇨,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발효유가 활발하게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00,000
    • +7.43%
    • 이더리움
    • 3,578,000
    • +7.87%
    • 비트코인 캐시
    • 476,100
    • +0.87%
    • 리플
    • 4,054
    • +19.98%
    • 솔라나
    • 245,300
    • +14.31%
    • 에이다
    • 1,522
    • +53.27%
    • 이오스
    • 915
    • +8.28%
    • 트론
    • 360
    • +3.45%
    • 스텔라루멘
    • 50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3.58%
    • 체인링크
    • 24,570
    • +10.93%
    • 샌드박스
    • 510
    • +7.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