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피부주름 개선과 얼굴윤곽 성형에 사용되는 필러 제형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인 엘란쎄(ELLANS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ELLANSE’는 미국 FDA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oly-caprolactone(PCL) 성분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 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으로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미용 성형시장에서 최초 주입 후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필러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의 지속기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후 사업부를 구성하고 전문의들을 통해 임상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프리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JW중외제약은 필러 시술이 많은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를 집중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엘란쎄는 지난해 미국의 대표적인 리서치 업체인 FROST & SULLIVAN이 제정한 올해의 필러상을 수상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엘란쎄를 피부미용 성형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오는 14일 엘란쎄 국내 출시를 기념해 프랑스 생 루이대학 P. Nicolau 교수, 두바이 Aesthetica Clinic F. De Melo 박사, 이경호성형외과 이경호 원장, 셀파크 리더스피부과 박병순 원장 등을 연자로 초청해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런칭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