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스키장 안전사고 1058건을 분석한 결과 2011-2012년 시즌 접수 건은 491건으로 74.7%나 증가했다.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슬로프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78.6%(831건)로 가장 많았고, 스키를 타다가 서로 부딪치거나 안전 펜스 등 시설물과 충돌하는 경우가 15.4%(163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이 스키장 이용 시 충분한 준비운동, 헬멧 등 보호 장구 착용, 실력에 맞는 슬로프 이용 등 스키장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