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어머니 김옥정, 이들이 눈물과 함께 건넨 말은?

입력 2012-12-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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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TV'죽남죽녀' 캡쳐)
방송인 하하가 어머니 김옥정씨에게 눈물이 담긴 편지로 맘을 전했다.

4일 방송된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이하 죽녀죽남)'에서 하하와 김옥정씨가 서로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어머니를 향한 편지를 읽으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친구 박근식이 대신 편지를 읽어 주었다.

하하는 "갈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어"라며 “내가 오늘도 그렇고.. 가끔 모질게 하고 돌아설 때는 정말 찢어지게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 그 정도로 우리 엄마를 사랑해. 정말 사랑해. 건강만 하세요"라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에 김옥정씨는 "엄마 앞에서 성숙한 척 하지마라. 넌 나의 영원한 아들이다”라며 눈물과 함께 “네가 내 아들로 태어난 것이 이 엄마의 행복이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가수 별과 결혼식을 올린 하하는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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