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는 미국시간으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국제 DNA백신 학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DNA백신이 논문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20주년이 되는 이번 DNA백신 학회는 '21세기 백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DNA백신의 폭 넓어진 연구와 제품화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DNA백신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및 다국적 제약사 소속 연구자, 정부 출연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그 동안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번 학회의 의장은 VGX인터의 과학자문위원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데이비드 와이너 교수가 맡았으며, DNA백신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는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와 VGX인터의 CMO 생산시설인 VGXI, Inc.가 Chair's Cup 스폰서로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말라리아, HIV 등의 감염성 질환과 항암 면역 치료를 위한 DNA백신 개발 등 13개 섹션에서 말라리아 백신 개발위원회 애슐리 브리켓 박사를 포함한 약 40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연구결과와 미래 DNA백신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학회에서 관계사인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전암 치료 DNA백신의 우수한 임상1상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학회에 참석한 바이오 기업,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 및 미국 정부기관 소속 전문가들에게 당사가 개발중인 만성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 소개 및 세계규격 플라스미드 DNA 생산시설인 VGXI, Inc.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