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슬레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9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네슬레는 현재 네스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크리머, 음료를 35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유럽 일부 국가 중 이스라엘 (전년 동기 대비 40%), 필리핀 (174%), 남아프리카 공화국 (67%) 등에 대한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이집트, 튀니지, 스리랑카 등 해외 신규시장 개척이 수출량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네슬레는 지난 2009년 다양한 제품 개발과 우수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청주공장에서 약 770억원어치의 커피를 세계시장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네슬레측은 올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프트 한국네슬레 사장은 “한국네슬레의 청주공장은 높은 품질력과 서비스 및 가격 경쟁력으로 네슬레의 글로벌 공급망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글로벌 No.1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35여 개국으로 수출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신제품의 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수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