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이틀째 1%대 급락

입력 2012-12-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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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틀째 1% 이상 급락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47포인트(-1.71%) 하락한 488.0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마저 매도세에 합류하면서 낙폭을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4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2억원, 3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금융,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는 7.62% 급락했고 디지털컨텐츠(-5.57%), 출판매체복제(-4.13%), 운송(-3.51%), IT소프트웨어(-3.19%) 등도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CJ오쇼핑과 GS홈쇼핑만이 상승 마감했다. 파라다이스는 7.67% 내렸고 CJE&M(-3.76%), 다음(-2.10%), 서울반도체(-1.49%) 등은 하락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문재인 관련주들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 지원이 늦어지면서 급락마감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 587개 종목은 하락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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