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의 전격회동에 앞서 “새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자 변함없는 의지”라며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20분 문 후보와 회동하기 위해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 모습을 드러냈고,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배석자 없는 회동에 들어갔으며, 합의사항이 도출되면 양측 대변인이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