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윤은혜 송옥숙 재회 "나 수연이 맞아" 오열

입력 2012-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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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고싶다' 캡처
'보고싶다' 윤은혜와 송옥숙이 14년 만에 재회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조이로 성장한 이수연(윤은혜 분)이 자신의 어머니(송옥숙 분)와 14년 만에 만나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명희는 우연히 수연을 보고 자신의 딸임을 한 눈에 알아봤다. 조이는 어머니를 보자 자신이 수연이 맞다고 인정하며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수연은 "엄마. (그런데) 나 못 가. 나 이수연으로 돌아가기 싫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결국 김명희는 "니 애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무도 모르지? 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 아무도 모르지? 그럼 오지마"라며 "나 너 못 봤어. 오지마. 오지 말아라"라고 말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결국 14년 만에 재회한 수연과 김명희는 눈물을 흘리며 헤어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윤은혜 송옥숙 재회 너무 슬퍼요", "보고싶다 점점 재밌어 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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