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FOMC,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예상”-KB투자증권

입력 2012-12-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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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11~12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단기채 매도·장기채 매수)의 연장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FOMC에서 시행됐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조치가 금년 6월 연말까지 연장됐고, 다음주 12월 FOMC에서 종료할 것인지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인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고용부진과 기업의 투자지연, 지역 경제의 제조업 경기 둔화 등 현재 미국의 경기상황은 연준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가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준이 국채매입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을 시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국채매입을 통한 기대효과가 크지 않았고 미국의 경기상황이 지난 QE1~2 시점보다 개선됐으며, 재정절벽 리스크를 앞두고 연준이 선제적으로 국채매입을 단행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12월 FOMC에서는 국채매입보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연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예상대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한다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낮은 수준의 금리가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미 연준의 장기채권 금리 하향 유도 정책은 중장기 실물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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