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택배, 배송 불만제로 실천 나섰다

입력 2012-12-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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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택배가 인프라 확충과 직영 배송기사 확대 등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섰다.

동부택배는 지난 10월 경기도 군포에 수도권 허브터미널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군포터미널은 부지 1만3600㎡에 건축면적 4200㎡로 일 10만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동부택배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배송 시간 단축 및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군포터미널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내년 설 명절 때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택배는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에 한 해 직영 배송기사 제도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낮은 택배단가와 영업소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비롯된 택배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배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직영 배송기사를 일부 지역에 한해 투입해왔다.

동부택배 CS 담당자는 “직영배송기사 투입 결과 해당 지역 고객 불만 사항이 크게 줄었다”며 “대상 지역을 보다 확대해 서비스 품질의 표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택배는 이외에도 매월 우수 영업소와 배송기사를 선발, ‘배송서비스 관련 고객 불만제로’실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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