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메이드 인 USA’ 제품, 중국 팍스콘이 만든다

입력 2012-1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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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고객 요청에 미국 공장 확대 계획”

세계 최대 위탁생산업체인 중국 팍스콘이 애플의 미국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팍스콘은 고객들의 요청에 미국 공장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은 팍스콘의 가장 큰 고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맥컴퓨터 일부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데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팍스콘은 전 세계적으로 직원 수가 160만명에 이르며 현재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컴퓨터 서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

루이스 우 팍스콘 대변인은 “미국 공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며 “또 중국의 저가 노동력에 상응하려면 미국 엔지니어 역량이 매우 뛰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팍스콘 공장 직원 수는 150만명이 넘고 공급업체도 많기 때문에 납기와 물류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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