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생산, 공급회사인 대웅바이오가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한다. 대웅바이오는 이 기간 일본, 중동, 인도, 중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7400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을 수출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으로 우루사의 주 원료인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의 일본, 중동, 인도시장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0년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방 산업단지’ 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지로 세계 최고수준의 cGMP공장인 제3공장을 가동하며 생산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공장은 대웅바이오가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