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수시채용 시스템'이 대세

입력 2012-1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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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포털과 연동 원활한 수시·상시채용 환경 구축

대형 건설사들이 연중 수시·상시채용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취업포털의 연회원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사라지고 소수 단위의 수시채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KCC건설, 포스코건설, 금호건설, 한진중공업, 현대엠코 등 주요 건설사들이 최근 연회원에 대거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대형 시공회사 뿐 아니라 파슨스브링커호프·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CM 및 설계업체들도 연중 수시 채용시스템 도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

건설워커 연회원이란 기존 일회성 구인공고 등록서비스와 달리 연중 수시로 채용공고 등록 및 이력서 검색이 가능한 연간 기업회원 서비스를 말한다. 이들 연회원 건설사들은 건설워커와 자사 홈페이지의 상시 연동을 통해 정기공채는 물론 연중 수시 또는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건설워커는 연회원사에 대한 건설 구직자들의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탑브랜드관 △연회원 롤링홍보관 △기업홍보 동영상관 △인기순위 우수기업 등 다양한 상설 홍보관을 마련했다. 또 수주소식, 분양소식, CEO동정 등을 전하는 ‘홍보/소식 메뉴’를 개설, 연회원사의 채용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는 타 업종에 비해 수시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최근에는 아예 취업포털과 연동해 수시·상시채용 시스템을 가동하는 건설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건설 구직자들은 1년에 한두 번 뽑는 공채에만 매달리지 말고 수시채용과 상시채용으로도 눈을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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