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미국 고용지표 개선·중국 경제 낙관론

입력 2012-12-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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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일본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년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 것이 호재가 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77포인트(0.19%) 하락한 9527.39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보다 1.50% 오른 789.23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2.42포인트(1.60%) 상승한 2061.66으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9.00포인트(0.25%) 오른 7642.26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현재 28.88포인트(0.92%) 상승한 3106.53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5.02포인트(0.18%) 오른 1만9521.8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2.98포인트(0.15%) 오른 2만2282.79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전되면서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7만건으로 전주보다 2만5000건 줄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38만건이었다.

내년 중국 경제가 8%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건은 전일 ‘2013년 중국경제 전망’을 통해 중국의 새 지도부가 ‘조용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내년 경제 성장률이 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의 왕타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중국 경제가 올해 4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내년 경제 성장률을 8.0%로 예상했다.

중국 최고 싱크탱크인 중국 사회과학원은 전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7.7%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8.2% 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9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지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자산보험사인 PICC가 홍콩증시에서 6.9% 급등했다.

간사이전력은 일본 정부가 내년 여름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4.7%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경쟁업체인 NTT도코모가 아이폰을 판매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2.5% 하락했다. NTT도코모는 3.3% 올랐다.

샤프는 퀄컴의 100억엔 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8.5%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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