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2013년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6%에서 0.4%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가 자국의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GDP는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6월 전망치 1.0%에서 0.3%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분데스방크는 독일의 경제가 4분기에 위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에는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