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농협은행과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 개최

입력 2012-12-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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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과 농협은행이 서민들의 금융애로와 고충을 해소하고자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은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과 신충식 농협은행장 등 내외빈 및 230여명의 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 본점 강당에서 서민금융 상담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주재성 부원장은 “금감원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은행지점 내 서민전담창구 개설, 은행권 10%대 신용대출상품 개발 등 서민금융 5대 과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감원을 비롯한 농협은행·신용회복위원회 등 14개 유관기관 전문가가 상담부스를 설치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자영업자대출, 전환대출, 신용회복지원 등에 대한 1:1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금감원 강사가 서민금융지원제도, 불법사금융 피해예방과 보이스피싱 대응요령을, 농협은행 강사는 서민을 위한 재무설계 등에 대한 금융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상담을 통해 농협은행으로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승인받은 대출자에게는 통상의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우대금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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