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미국 고용지표 개선 영향

입력 2012-12-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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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가 강세일 경우 대안 투자처로써 유가의 매력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3센트(0.4%) 떨어진 배럴당 85.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6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7.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7.9%를 밑돈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거의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규 취업자는 14만6000명으로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8만5000명은 물론 전월의 13만8000명을 훨씬 웃돌았다.

미국의 소비자심리는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2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7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로 전월의 82.7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82.4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톰 폴리키 EOX라이브 시장조사 담당이사는 “달러의 강세는 원자재 시장에 부정적”이라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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