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미국 고용지표 예상 밖 호조

입력 2012-12-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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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4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진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6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상승한 1.62%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7.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7.9%를 밑돈 것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거의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은 14만6000명으로 전월의 13만8000명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8만5000명을 훨씬 웃돌았다.

고용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11~12일 열리는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데이비드 아더 CRT캐피털 국채 전략가는 “지표가 매우 감동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훌륭한 편”이라면서 “위기 상황을 피할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다음주 3년물 320억 달러를 비롯해 30년물 130억 달러와 10년물 21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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