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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민관(31)이 9일 오후 4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7세 연하의 회사원 김모(24)씨와 결혼했다.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는 침대 위에 제롬 르 벤느”라고 눙치며 “지치지 않고 피하지 않겠다. 제롬 르 벤느처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면 씨스타 효린을 닮았으면 좋겠고, 아들이면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외모 말고 성격이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부연한 뒤 “외모는 조인성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민관과 아내 김모 씨는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귀어왔다. 그는 결혼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만 알고, 모든 일을 나에게 맞춰 주는 사람”이라고 말한 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안다. 지금까지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이 서고, 사회는 개그맨 이수근이 봤다. 축가는 케이윌과 DJ DOC, 가비엔제이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