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산업생산 10.1% 상승… 중국경제 낙관론 탄력

입력 2012-12-09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매판매·고정자산 투자도 각각 14.9%·20.7% ↑

중국 11월 경제지표가 나란히 상승하면서 중국 경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청은 1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9.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인 9.8%를 웃도는 수치다.

11월 소매판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고정자산 투자도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 2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에는 최근 3년간 가장 저조한 성적인 7.8%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한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이 성장둔화에서 빠져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지난해보다 2.0% 상승해 3개월 만에 상승률이 2%대로 회복됐다.

이는 지난 10월보다 0.3%포인트 높고 시장 전망치인 2.1~2.3%보다는 약간 낮은 것이다.

이 같은 CPI 상승률은 추운 날씨로 공급이 줄어들어 식품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71,000
    • +0.9%
    • 이더리움
    • 4,051,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80,100
    • +1.87%
    • 리플
    • 4,000
    • +5.9%
    • 솔라나
    • 255,000
    • +2.37%
    • 에이다
    • 1,158
    • +4.32%
    • 이오스
    • 959
    • +5.27%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9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50
    • +2.33%
    • 체인링크
    • 26,920
    • +2.01%
    • 샌드박스
    • 549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