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최종 인준

입력 2012-12-0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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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가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전체회의에서 지난 10월 우리나라를 GCF 유치국가로 선정한 GCF이사회 결정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고 9일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GCF 유치국으로 최종 인준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GCF의 성공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GCF가 개발도상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로 전환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CF 임시사무국과 협력해 빠른 시일 안에 법적 지원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사무국ㆍ직원들의 한국 이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CF에 무상지원될 건물인 인천 송도의 아이타워(I-Tower)에는 내년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 GCF가 출범하는데도 아직 재원조달(Financing) 준비가 부족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한국 정부는 GCF 운영비를 약속대로 지원하고, 추가 재정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필요한 역할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녹색 부문 공적개발원조(ODA)을 확대해 그 일부를 GCF 운영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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