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30대 증차… 360대 운행

입력 2012-12-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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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월에 이어 장애인콜택시를 30대 증차하고 총 360대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 2급 중증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차량신청 후 평균 대기시간이 29분인데, 이용수요가 적고 운영편수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오후 5시 이후엔 40~50분 걸렸다.

이에 따라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들은 이 같은 취약시간대에 우선 배차, 대기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03년 1월 차량 100대, 일평균 이용자 500명으로 출범, 10년만에 차량 3.6배(360대) 이용자수는 4.4배(일평균 2200명) 늘었다.

공단은 현재 66%인 차량신청 후 30분 이내의 탑승비율을 2014년까지 9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보다 원활한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위해서는 한정된 차량수와 승하차가 제한 등의 특성을 감안, 반드시 차량이용 2시간 전에 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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