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KMH에 대해 기존사업과 신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KMH의 핵심 사업인 방송송출서비스는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KMH가 뉴미디어와 콘텐츠 유통 등 신사업 부문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키고 있는 만큼 기존의 핵심 사업과 신사업 부문은 KMH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지상파방송이 디지털로 전환되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20% 이상의 현금배당 성향 또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