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문서 출력비용과 용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출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은행 업무용 PC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출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본인의 현재 사용량, 소속 부점의 월 사용량, 전체 부점의 월 평균사용량을 PC 화면에 출력해 인쇄시마다 스스로 인쇄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무의식적인 컬러 인쇄 방지를 위해 흑백 프린터를 기본 프린터로 지정했고, 용지사용 감축을 위해 양면인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팝업 화면을 구성, 용지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 사무지원부 관계자는 “새로운 출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은행 본점 및 전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출력비용에 대해 약 30%의 인쇄비를 절감하고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해 녹색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앞서 녹색생활 실천 전국대회를 통해 민간기업부문 환경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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