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2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40포인트(0.54%) 오른 260.7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이 2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9일(262.00)이후 두달여만의 일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45포인트 뛴 259.8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91계약, 237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12계약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0.1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0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85억원 순매수로 총 1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84계약 늘어난 11만204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