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축구 16일 개최…"올림픽·K리그 올스타·인기 연예인 한자리"

입력 2012-12-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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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명보 자선축구가 올해에도 축구팬들을 찾아온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2'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축구는 희망팀과 사랑팀으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홍명보 자선축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0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얼굴을 선보였다.

희망팀은 대부분 런던올림픽 대표 선수로 구성됐으며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 김태영 올림픽 코치, 김봉수 코치, 박건하 코치, 가수 구자명, 개그맨 서경석 등이 합류했다.

사랑팀은 K리그 올스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신광훈, 황진성, 송진형, 김병지, 김용대, 김형범, 김남일 등의 현역 선수들과 함께 최용수 감독과 안정환 K리그 홍보팀장을 비롯, 개그맨 이수근, 가수 김종국 등이 한 팀으로 구성됐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설립돼 매해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유소년 추구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재단에서 배출한 장학생만 모두 230명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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