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스마트 브랜치 1호점 개점

입력 2012-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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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 스퀘어 빌딩에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외환은행 스마트 브랜치 1호점인 큐 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을 개점했다.

11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미래형 스마트 브랜치 브랜드인 큐 플렉스는 신속함을 의미하는 퀵(Quick)의 Q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컴플렉스(Complex)의 플렉스(Plex)를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고객은 최첨단 기기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의 은행 영업점을 의미한다.

특히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금융과 통신을 결합하여 개발한 국내은행권 최초의 무인 지향 스마트 브랜치라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큐 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의 가장 큰 특징은 종이가 필요없는 전자문서 시스템 등과 함께 복합금융기기 등 최첨단 스마트기기가 장착된 고객 전용의 독립된 전용 상담부스 안에서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셀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전자문서 및 화상 등 최첨단 기기 장치를 이용해 전문 상담원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예금, 펀드, 대출, 카드, 외환 송금 등 약 100여가지의 다양한 은행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고 기존 은행창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디어 월(Media Wall)을 통한 금융상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상담예약제 도입으로 고객은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고객 전용의 독립된 부스에서 업무를 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큐 플렉스는 타행에서는 볼 수 없는 최소면적, 최소인력으로 운영하는 저비용 구조로 이에 따른 이익을 환율, 여·수신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등으로 고객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최임걸 개인사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외환은행 스마트 브랜치 1호점인 큐 플렉스 서울 스퀘어점은 윤용로 은행장 취임 후 미래 신사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한 성과로, 기존 영업점과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로 향후 은행의 미래 영업점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어 2호점인 쿠 플렉스 국회의사당역점 등을 순차적으로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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