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1960선을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가 9거래일동안 ‘사자’에 나선 외국인 덕분에 1960선을 지켜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61포인트(0.29%) 상승한 1963.03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개인은 69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으며 사자로 돌아선 기관도 62억원 가량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3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0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523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2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나뉘고 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업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종목이 더 우세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빠지고 있지만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6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5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