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창립 50주년 “컬러강판 100만톤 시대 준비한다”

입력 2012-1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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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를 바탕으로 재도약 다짐, 장세욱 회장 “세계일류 위한 첫 걸음”

유니온스틸이 창립 50주년을 자축했다.

유니온스틸은 생산본거지인 부산 에서 본사 및 현장, 협력업체 직원 450여명을 초청해 창립 50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정의 반세기, 최고를 향한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임원과 직원의 구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행사 자체를 서울 본사가 아닌 생산공장이 있는 부산에서 진행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특히 장세욱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한 ‘사장님을 이겨라 가위바위보’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설립 당시 모습부터 오늘 날 회사의 모습까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50주년 기념 사사’도 관심을 모았다.

장세욱 사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유니온스틸이 50년의 역사를 이룬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무엇보다 회사를 믿고 일해 준 1700여명의 직영·협력업체 직원들과 고객사 및 동종업계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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