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트남 진출, 정용진부회장 직접 나섰다

입력 2012-12-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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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베트남 U&I그룹 회장, 사빌스(SAVILLS) 지사장 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사빌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베트남 출점 부지 선정 작업을 본격화 하고 내년 중 베트남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베트남 지역에 총 14개의 이마트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월 세계 4대 메이저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DTZ)와 컨퍼런스를 갖고 베트남 현지 유통 시설을 돌아보며 베트남 출점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정 부회장이 올해에만 베트남을 3차례 방문하는 등 직접 베트남 사업을 챙기며 속도를 내는 이유는 최근 국내 유통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포화상태인 국내 유통시장의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영업 규제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지난 10월 정 부회장은 베트남 U&I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후틴 회장과 이마트와 U&I그룹의 상품공급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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