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버섯전국협의회가 학교급식용 요리 레시피 책자인 ‘버섯이야기’를 서울·경기지역 초·중·고 3000개소 급식 담당교사들에게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버섯이야기’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8개 품목에 대해 한국관광대학교 한춘섭 교수가 개발한 요리 레시피와 한국농수산대학 장현유 교수의 ‘이색 버섯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함께 포함됐다.
또 각각의 버섯에 대한 소개와 식품영양학적 효능 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분량, 총열량, 적정 배식온도 등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에 맞도록 구분해 급식 담당교사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버섯전국협의회 양준목 회장은“학교급식을 통해 버섯소비를 확대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자를 발행하게 됐다”며 “청소년을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버섯의 미래 소비층으로 확보하기 위해 버섯이야기 책자를 전국 초·중·고교에 연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