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승승장구' 영상 캡처
이대호는 11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일본 진출 당시 100억대 연봉설에 대해 "내가 일본에서 100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금 등을 제하면 내가 받는 돈은 80억원 정도로 1년에 40억원이다"라며 "사실 계약 당시 엔화가 가장 올라가 있을 때라 더 높은 가격으로 측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계약금은 한 번에 미리 받았고, 연봉은 월별로 나눠받는다"라며 "한국에서 롯데에 있던 당시보다 9~10배 정도 받았다. 롯데에서 마지막 해 연봉은 6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에서 내가 연봉을 많이 받은 선수 5위 안에 든다"며 "특히 우리팀에선 내가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