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개발전문가 11명 ‘5기 마스터’ 선임

입력 2012-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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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마스터로 선임된 장은주, 김재현, 노경식, 최상언, 김한석, 최윤경 마스터(왼쪽부터).
삼성전자가 12일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11명을 ‘제5기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

‘마스터’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2013년 신규 인력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TV, 스마트폰 분야와 함께 시스템 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과 신사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를 선임했다. 특히, 부품부문에서는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공정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인력으로 선임했다.

마스터로 선정된 전문가들은 △나노 소재 구조설계 및 합성·제조 전문가 장은주 마스터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HEVC) 표준화에 기여한 비디오 압축·복원 및 영상신호처리 전문가 김재현 마스터 △차세대 지능로봇 전문가 노경식 마스터 △스마트TV용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한 센서 및 입력장치 신호처리기술 전문가 최상언 마스터 등이다. 또 △LTE/와이맥스 시스템 구조설계를 한 통신시스템 자원제어 및 트래픽 엔지니어링 전문가 김한석 마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터치 컨트롤러를 개발한 차세대 DDI, 터치센서 전문가 최윤경 마스터 등도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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