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2013년 신규 인력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TV, 스마트폰 분야와 함께 시스템 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과 신사업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를 선임했다. 특히, 부품부문에서는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핵심 공정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인력으로 선임했다.
마스터로 선정된 전문가들은 △나노 소재 구조설계 및 합성·제조 전문가 장은주 마스터 △차세대 동영상 압축기술(HEVC) 표준화에 기여한 비디오 압축·복원 및 영상신호처리 전문가 김재현 마스터 △차세대 지능로봇 전문가 노경식 마스터 △스마트TV용 동작인식 기술을 개발한 센서 및 입력장치 신호처리기술 전문가 최상언 마스터 등이다. 또 △LTE/와이맥스 시스템 구조설계를 한 통신시스템 자원제어 및 트래픽 엔지니어링 전문가 김한석 마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터치 컨트롤러를 개발한 차세대 DDI, 터치센서 전문가 최윤경 마스터 등도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