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달간 금융소외계층 전담 창구 통해 124억 지원

입력 2012-12-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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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랄 통해 지난달 말까지 약 124억원의 대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당구가 지난 9월말 개설이후 약 2개월 동안 거점점포 7개, 전담창구 30개가 설치돼 3637건의 서민금융상담을 실시, 821명에게 약 124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추가적으로 거점점포 11개, 전담창구 3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거점점포의 경우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3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한은행 2개, 농협과 광주은행이 각각 1개의 점포을 설치했다.

전담창구 역시 신한은행이 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협이 4개,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3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 SC은행, 씨티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1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은행권은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를 통해 3637건의 서민금융상담을 실시하고, 821명에게 약 124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대출상품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이 53억5000만원(43.1%)으로 가장 많았다. 새희망홀씨는 35억1000만원(28.3%), 바꿔드림론은 31억3000만원(25.2%)을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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