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셰일가스 민ㆍ관 협력채널 가동

입력 2012-12-12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제1회 ‘한-캐나다 천연가스 포럼’ 개최

정부가 셰일가스 개발을 위해 캐나다와 민ㆍ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제1회 한-캐나다 천연가스 포럼’을 열고 셰일가스 개발과 도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8일 지경부와 캐나다 간 체결된 ‘에너지 협력 업무협약(MOU)’에서 양측이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천연가스 포럼을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포럼에서 최근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셰일가스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 동향, 셰일가스 관련 캐나다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LNG 수송선, 플랜트 기자재 등 연관 산업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캐나다는 최근 셰일가스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지만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자체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대미 천연가스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아시아 등 신규 LNG 수출시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아시아 지역으로 물량을 수출할 때 수송비가 비교적 적어 LNG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의 셰일가스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88억톤(전 세계 셰일가스 매장량의 6%)에 달한다. 우리나라도 중동과 동남아에 편중된 LNG 도입선을 북미지역으로 다원화하고, 셰일가스 개발 역량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캐나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21,000
    • -3.12%
    • 이더리움
    • 4,507,000
    • -5.26%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9.14%
    • 리플
    • 1,809
    • -14.31%
    • 솔라나
    • 332,600
    • -6.6%
    • 에이다
    • 1,313
    • -11.04%
    • 이오스
    • 1,112
    • +3.73%
    • 트론
    • 276
    • -9.21%
    • 스텔라루멘
    • 703
    • +16.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9.26%
    • 체인링크
    • 22,270
    • -8.73%
    • 샌드박스
    • 810
    • +4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