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라는 사연이 화제다.
한 외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케빈 브록뱅크(54)와 마틴 암라이딩의 기적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던디인쇄소에서 일하던 브록뱅크는 최근 직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동료 마틴 암라이딩은 곧바로 도우려했지만 앞으로 넘어지면서 오히려 브록뱅크의 가슴 위로 쓰러졌다. 순간 브록뱅크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몸무게 95kg인 암라이딩이 넘어지면서 브록뱅크의 가슴에 충격을 줘 심장이 살아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브록뱅크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라이딩은 “내가 브록뱅크의 가슴 위로 넘어졌을 때 나 때문에 그가 더 다쳤을까봐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기적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