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연준, 추가부양책 영향

입력 2012-12-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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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실업률을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은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98센트 오른 86.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대체하는 것으로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기준금리는 2015년 중순까지 현행 0~0.25%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전일 정례 석유장관 회담에서 하루 원유생산 쿼터를 현재의 3000만 배럴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은 유가에 부담이 됐다.

앞서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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