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GS홈쇼핑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6.1% 증가한 31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3.7%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패션잡화와 이미용 등 고마진 상품의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렌탈 사업(정수기, 비데 등) 호조가 실적을 끌어올렸다”며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의 효율화 노력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경쟁사들에 비해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