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車부품주, 저평가 해소…해외 이익기여도 큰 기업 주목-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2-13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종에 대해 내년부터 공시 기준 변화로 저평가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연구원은 “내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미만 기업도 분·반기 재무제표를 IFRS(국제회계기준) 연결기준으로 공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중소형 부품주들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개선돼 저평가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높은 부품기업들의 실적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면서 국내공장의 증산여력이 제한되는 만큼 해외공장에서 10% 수준의 성장을 계획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과 2011년 연결·개별 재무제표를 비교한 결과 해외부문의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회사는 성우하이텍이고 그 뒤를 이어 에스엘, 세종공업, 평화정공, 화신, 한일이화 순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