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삼겹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동안 삼겹살을 기존 가격 보다 20% 저렴한 1180원(100g)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는 12월이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줄어드는 비수기로 삼겹살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150톤을, 지난 11월 행사에는 450톤의 물량을 판매했다.
이마트 신선담당 민영선 상무는 “돼지 사육 두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데다 12월부터 돼지고기 비수기로 소비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가격 폭락으로 양돈 농가들이 더욱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는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삼겹살 200톤을 이번 소비 촉진 행사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