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4대 종단(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과 함께 13일 오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노숙인 지원 나눔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대축제에선 4대 종단과 후원사가 설치한 45개의 부스에서 나눔·사회공헌 활동 홍보와 쪽방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장 무대에서는 인순이, JK김동욱, 노을, 걸스데이 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종교계와 복지부가 함께 구성한 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의 첫 공동사업이다. 행사에서 모은 성금은 주거, 일자리, 재활 지원 등 노숙인 지원 사업에 쓰인다.
한편 정부와 종교계는 지자체별 노숙인 지원 편차를 줄이고 노숙인 지원 시설 기피현상 등 사회적 갈등 극복을 위해 종교계가 주도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