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전북 연고지로 10구단 창단 공식 선언

입력 2012-12-13 14:20 수정 2012-1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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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부영그룹이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부영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전라북도 등 4개 도시를 연고지로 아우르는 10구단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선포식에는 이중근 부영회장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이연택 프로야구 10구단 범도민 유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회장은 창단 선포식을 통해 “10구단 창단을 통해 온 국민이 즐겁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내실있는 운영으로 가능성 있는 선수를 중장기적으로 발굴 육성해 국민이 더 사랑하고 열광하게 하는 프로야구 백년대계를 선도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다.

전북을 연고로 부영이 10구단 창단을 선언함에 따라 10구단은 경기도 수원을 연고로 한 KT와 무한대결 양상이 될 전망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전북이 더 큰 명분을 가지지만 시장성과 안정성에서는 수원이 우위”라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명분론을 내세운 부영이 10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시장성을 내세운 수원과의 10구단 유치 대결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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