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비상'… 한전, 점심시간 1시간 앞당긴다

입력 2012-12-13 2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계속되는 전력수급 비상에 따라 점심시간을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13일부터 에너지사용 제한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22일까지 12시~오후 1시였던 기존 점심시간을 오전 11시~12시로 조정, 전력 피크시간대 수요를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난방온도 18℃이하 유지, 점심시간에 조명 및 PC끄기,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내복입기, 계단걷기 등 기존부터 추진해오던 에너지 절약 대책도 더욱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한 지난 10일 수요관리를 통해 312만kW를 감축해 예비율을 5.0%포인트 끌어 올린 바 있다. 한전은 향후에도 주간예고 등의 수요관리를 통해 예비전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 발전회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비상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국민 전기소비절약 홍보 등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인국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안정적 전력수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도 점심시간 변경운영 등 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2,000
    • +2.36%
    • 이더리움
    • 4,662,000
    • +6.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8.99%
    • 리플
    • 1,917
    • +20.41%
    • 솔라나
    • 358,300
    • +6.83%
    • 에이다
    • 1,211
    • +7.74%
    • 이오스
    • 952
    • +7.0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22%
    • 체인링크
    • 21,040
    • +4.1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