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라웨어법원 “애플, 모바일미디어 특허 3건 침해” 배심원 평결

입력 2012-12-14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 배심원들은 애플 아이폰이 특허라이선스 전문기업 모바일미디어아이디어의 특허 3건을 침해한 것으로 평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바일미디어아이디어는 소니와 노키아 등이 투자한 회사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특허 로열티를 받는 것이 주목적인 이른바 ‘특허괴물’이다.

앞서 모바일미디어는 지난 2010년 애플이 자사 특허 14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델라웨어법원은 특허 건수를 3건으로 줄여 심리를 진행했다.

모바일미디어의 래리 혼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결과에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평결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송을 담당하는 수 L. 로빈슨 판사는 아직 배상금 산정 심리 일정을 잡지 않고 있으나 혼 CEO는 “배상금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래리 혼 CEO는 “애플이 침해한 특허 중 하나는 카메라와 관련된 것이며 다른 두 개는 통화 거부, 통화 관리 관련 특허”라며 “모바일미디어는 약 300개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80,000
    • +4.22%
    • 이더리움
    • 5,432,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78,500
    • +6.64%
    • 리플
    • 3,384
    • +1.84%
    • 솔라나
    • 322,100
    • +5.85%
    • 에이다
    • 1,539
    • +6.88%
    • 이오스
    • 1,553
    • +5.07%
    • 트론
    • 403
    • +4.95%
    • 스텔라루멘
    • 61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5.44%
    • 체인링크
    • 34,130
    • +9.15%
    • 샌드박스
    • 1,115
    • +1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