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2-12-14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제조업체인 우리이앤엘이 1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우리이앤엘의 공모희망밴드는 4900~57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90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441억~513억원이다. 내년 1월 17~18일 수요예측, 24~25일 청약을 거쳐 오는 2월 5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2008년 6월 설립된 우리이앤엘은 모바일 폰, 태블릿 PC, 노트북 PC, 모니터, TV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ED 패키지 및 모듈(Light bar)을 개발하여 국내외 글로벌 선도 디스플레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이앤엘은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과 검사장비 도입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모델을 확대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 131%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노트북 및 스마트북 아이템 매출이 급성장함에 따라 2010년 816억 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2,62억 원으로 214%나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누적매출액 2300억 원을 달성하며 이미 전년 매출액에 근접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학동 대표는 “LED 분야는 디스플레이용 광원, 자동차 및 일반조명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가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며 “보유하고 있는 조명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축적된 사업 경험과 핵심 기술력, 그리고 상장을 통한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를 통해 업계 선두기업으로 우뚝 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이앤엘은 조명 전문 기업인 우리조명지주와 디스플레이 광원 전문 기업인 우리ETI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수직계열화된 기술적 노하우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이앤엘의 상장에 의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마련, 관련 계열사의 LED 사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3,000
    • +0.76%
    • 이더리움
    • 4,842,000
    • +6.23%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6.8%
    • 리플
    • 1,989
    • +7.17%
    • 솔라나
    • 342,000
    • +0.94%
    • 에이다
    • 1,399
    • +3.71%
    • 이오스
    • 1,148
    • +4.08%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5.23%
    • 체인링크
    • 25,420
    • +11.59%
    • 샌드박스
    • 1,001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