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대학 대비 3분의 1 수준의 등록금으로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제공하면서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여파로 직장인 및 주부 등의 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35.6%였다. 또 대학을 졸업한 뒤 평생교육을 받기 위해 대졸이상의 교육비는 1인당 417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숭실사이버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졸업생들이 추가 교육비 없이 전공과목에 대해서 평생무료청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쟁사회의 각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재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 대학은 직장인 등이 출퇴근시간 등 자투리시간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학습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주부의 경우도 집에서 자유로운 시간에 컴퓨터 등을 활용해 손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